서민정 홍정환 이혼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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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민정 홍정환
8개월 만에 합의 이혼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큰 딸 기업인 서민정과 보광창업투자 홍정환 투자심사총괄이 이혼한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지 불과 8개월 만의 일이다. 서민정 홍정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서민정 홍정환 두 사람 사이에 별다른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기에 더욱 안타깝다.

 

서민정 홍정환 이혼 안타까워

서민정 홍정환은 지난해 3월 외할아버지 농심 창업주 故신춘호 회장 빈소를 지켰다. 두 사람은 조문객을 맞고 입관과 발인식을 참석하는 등 예우를 다했다. 이런 두 사람이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민정 홍정환 두 사람이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합의 이혼을 결정했고 서로가 응원하는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정 홍정환 이혼 사유가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 서민정은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다. 오산공장에서 근무하다 그해 6월 퇴사 후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고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했고 뷰티영업전략팀에서 일해왔다.

 

기업인 서민정 홍정환 누구?

아모레퍼시픽 서민정은 2.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53.90%를 보유한 서경배 회장에 이어 그룹 2대 주주다. 또한 에뛰드, 에스쁘아, 이니스프리 등 비상장 계열사와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 농심홀딩스 지분도 각각 19.5%, 19.52%, 18.18%, 0.28% 갖고 있다. 이처럼 기업인 서민정은 경영 승계 1위 후보였다.

 

서민정과 이혼한 홍정환 총괄은 BGF. BGF리테일 등 지분을 각각 0.52%, 1.56% 보유중이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2월 홍정환 총괄과 둘째 딸 서호정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10만 주를 각각 증여한 바 있다. 당시 증여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는 종가 기준 63억 2천만 원 규모였다. 그러나 서경배 회장은 홍정환 총괄에게 증여한 주식 10만 주를 약 4개월 만에 회수하게 됐다. 이로써 서경배 회장 지분은 53.55%에서 53.78%로 늘었으며, 홍정환 총괄 지분은 0.12%에서 0%로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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