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된 사기 같다…" 아이유 표절 '흠집 내기' 의혹에 반전 상황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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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6곡 표절 고소에도 국민적 응원 쏟아진다

아이유가 표절 의혹으로 고발된 가운데 전국민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네티즌 A 씨는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표절)로 강남 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 6곡 표절 의혹

A 씨는 가수 아이유가 대표곡인 '좋은날', '분홍신', '셀러브리티', '가여워', '부'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유 표절 사건과 관련해 음악 커뮤니케이터 가치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치는 지난해 불거진 유희열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로 아이유 표절 의혹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가여워'와 '삐삐'는 억지스러운 비난이다"라며 "'삐삐'는 곡 분위기나 안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건데 안무와 스타일링은 원래 있던걸 쓰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곡 느낌이 비슷하다는 게 꼭 표절을 뜻하는 건 아니다"라며 "'가여워'는 넬 노래와 한두 마디 정도 비슷한 멜로디가 있는데 같은 그림 찾기 하는 거다. 도레미파솔라시도 7개 음에서 겹치는 멜로디를 찾아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 표절 고소 흠집내기 설계 의혹

아이유 노래 '부'에 대해서는 "전주 진행은 비슷해도 레퍼런스 허용 범위에 들어가고 다른 3곡들도 작곡가 대부분이 레퍼런스 작업이 문제가 없다가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가치는 고발 대상이 작곡가가 아닌 아이유라는 점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는 "표절 의혹을 받은 6곡 중 아이유가 작곡에 참여한 곡은 '셀러브리티' 하나뿐이다"라며 "'좋은날', '분홍신'은 이민수, '삐삐'는 이종훈, '가여워'는 최갑원과 PEEJAY, '부'는 한상원이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가치는 "아이유는 곡을 구입해서 노래를 부른 가수로 이 곡들이 표절이 맞는다고 해도 아이유는 사기를 당한 피해자인데 왜 이 책임을 아이유에게 묻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결국 가치는 "이번 아이유 표절 고발은 흠집 내기식이다"라며 "결과가 정해진 상태에서 설계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타진요' 사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강경대응 예고

아이유 표절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측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전날 아이유 소속사는 "수사기관으로부터 정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로 기사를 통해 고발 사실을 인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언급된 고발장 내용 역시 확인하지 못했고 그 내용을 파악 중이다. 그러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라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아이유는 전 국민의 응원 속에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 홍보를 이어가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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