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뮤지컬 배우 30대 A씨가 또 다시 성폭행 혐의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8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성폭행 뮤지컬 배우 30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강남 경찰서 여성 청소년과로 인계했습니다.
A씨 성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에도 부산 한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다 나왔습니다. 출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입건됐습니다.
당시 상황에서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아직 성폭행이 맞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유명인이라서 불리하게 적용되는 점도 있으니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성폭행 뮤지컬 배우 하트시그널
성폭행 뮤지컬 배우는 지난 2017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또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시작으로 드마라 등에서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부산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 2명과 술을 마시다 대학 동기 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당시 여성 1명은 귀가했고 다른 1명은 A씨와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A씨는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꽃뱀이다"라며 모욕을 주었습니다. 또한 경찰에 연행되는 동안 대학 동기에게 "문자 지워달라", "나는 침대에 누워있었던 걸로 해달라"등 범행 상황을 조작 및 허위진술을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폭행 뮤지컬 배우 정체 누구
결국 재판에 넘겨진 성폭행 뮤지컬 배우 A씨는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쳐 최종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 받고 복역했다.
그러나 이 일은 2017년 7월 하순이 되어서야 대중들에게 알려졌씁니다. 특히 그 시기가 하트시그널이 방송되던 때 였습니다. A씨는 이후에도 과거 이력을 밝히지 않은 채 드라마에 출연해 더 큰 비판을 샀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몰랐던 제작진은 해당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시켰고 같은 시기 소속사에서도 퇴출됐습니다. 그리고 3년만에 들려온 소식이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