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눈빛이"…미나 새아빠, 재혼 반대했던 소름 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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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새아빠 갈등 고백…지금은?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 엄마 재혼을 반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17세 연상연하 커플 미나 류필립 부부와 재혼 5년 차 미나 엄마, 새아빠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식사 중 미나 새아빠이자 새장인어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미나 새아빠 재혼 반대 이유

류필립은 "아버님을 처음 뵙고 많은 오해와 걱정이 있었다"라며 "첫 만남에 취한 아버님 모습을 보고 장모님을 과잉 보호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모님에게 미나 새아빠를 떨어트릴 궁리까지 했었다"라며 "저도 모르게 새 아버님께 못된 말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 새아빠가 술에 취하면 눈빛이 변한다. 그래서 제가 여자들이 사는 집에 들어와 술 취한 모습을 보이는 거 굉장히 무례하다고 아버님을 가르치려는 말을 했었다"라며 과거 갈등이 있었음을 밝혔다.

 

미나 역시 "새아빠가 처음에 술을 너무 좋아하고 달리는 스타일이라 엄마가 힘들어했다. 저는 그런 모습이 싫어서 재혼을 반대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굳이 결혼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친아빠 돌아가시고 10년 동안 엄마가 남자친구 자체를 안 사귀셨다. 그런데 엄마가 외간남자랑 만나서 집에 데려오는데 불편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미나 새아빠 술

다행히 미나 새아빠는 현재 금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필립은 "지금은 무알콜 맥주 정도만 드신다. 1년 정도 되신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류필립은 "재혼 반대 시기가 지나고 나니 새장인어른에게 죄송하다고 해야 하는데 타이밍일 놓쳤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에 미나 새아빠는 "지금까지 누구한테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그때는 '감히 네가?'였는데 류필립 말이 계기가 되어 술을 끊게 됐다"라며 사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가수 미나는 새아빠에게 "엄마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신다. 지금은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 근데 제가 나이를 먹고 아버님이 오시니 아버지라는 생각보다 엄마의 남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직 미나는 새아빠 연락처도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필립 역시 "이런 자리가 아니면 친해질 기회가 없다"라며 방송을 통한 여행의 숨겨진 의도를 솔직히 밝혔다.

 

한편 류필립은 지난 2018년 가수 미나와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당시 17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유명세를 탄 후 가수로 데뷔했다.

 

👉류필립 인스타 : www.instagram.com/phillipkorea

👉미나 인스타 : www.instagram.com/min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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