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 나희도 남편 정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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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도 남편 백이진 아니었다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지막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5%를 기록했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여운 대시 물음표만 남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불호 갈린 나희도·백이진 이별 결말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에서 나희도 백이진은 엇갈린 시간들이 계속되자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백이진은 뉴욕지국 특파원으로 뽑혔고 한국에서 일을 정리하려고 들어왔지만 나희도의 날카로운 말에 상처를 입었다.

나희도는 백이진과의 이별 후 후회와 미련으로 큰 아픔을 겪었다. 스트레스로 연습 도중 쓰러지고 악몽을 꾸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백이진이 뉴욕으로 떠난다는 소식에 나희도는 그를 만나러 한걸음에 달려갔다.

백이진은 나희도 다이어리를 통해 장거리 연애로 혼자 힘들어했던 나희도의 절절한 순간들을 알게 됐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두 사람은 눈물 속에 포옹을 했다. 하지만 끝내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서로를 떠나보냈다.

시간이 흘러 2009년 나희도 백이진 고유림 문지웅 지승완 등 선후배 5인방은 각자 나름의 삶을 이어갔다. 먼저 나희도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샌프란시스코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고 백이진은 UBS 뉴스 앵커로 발탁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고유림은 펜싱클럽 대표가 됐고 패션 사업을 하고 있는 문지웅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지승완은 방송국 예능국 조감독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서로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20년 후 40대가 된 나희도는 잃어버렸던 젊은 날의 일기장을 되찾았다. 그리고 그때 그 시절 굴다리로 향했다. 나희도는 되돌리고 싶었던 모진 말을 내뱉었던 이별의 순간을 재구성했다.

나희도는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어", "네가 가르쳐준 사랑이 내 인생을 얼마나 빛나게 했는지 너는 모를거야. 고마워"라는 나희도와 백이진의 서로를 향한 진심을 울려 퍼지면서 애틋하면서도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그동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전개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은 아쉬운 전개라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이 이별을 선택하기까지 인물들의 감정이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반응이었다.

나희도 남편 누구?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에서 정말 중요한 장면이 빠졌다. 바로 나희도 남편 정체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끝까지 나희도가 누구와 결혼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초미의 관심사였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 남편은 촬영이 진행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나희도 딸 민채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소윤 인스타그램에는 하나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작년 8월 유치원 가던 어린 민채씬은 편집돼서 슬펐지만 아쉬워서 남겨보는 촬영 기록"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소윤이 아빠로 보이는 남성의 손을 잡고 유치원 버스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끝내 방송에서 나희도 남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소윤 인스타에 올라온 글을 토대로 나희도 남편 촬영 역시 진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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