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도 없이 결말 해석 줄거리 리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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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소리도 없이'가 tvN을 통해 방영되면서 결말과 해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는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 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기본정보

개봉일 2020년 10월 15일
관객수 40만명
네이버 평점 7.81
장르 범죄 드라마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두 사람은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 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됩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태인과 창복은 자신들이 해오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이라 두려워졌고 억지로 초희를 맡게 되면서 일들이 얽히고설키며 고이기 시작합니다. 창복과 태인은 초희를 다시 데려다 주려 하지만 모든 일을 지시했던 실장이 사라지면서 창복에게 직접 초희 아빠를 협박해 돈을 요구하라며 원치 않은 유괴범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초희 아빠와 연락이 닿고 약속 장소에서 돈 가방만 가져오면 되는데 창복은 너무 긴장한 탓에 계단에서 굴러 뇌진탕으로 죽고 맙니다. 태인은 창복이 죽은 사실을 모른 채 집에서 기다리다 초희를 통해 자신이 점점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애틋한 마음이 생깁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 결말

태인은 초희를 보내주기 위해 손을 붙잡고 학교로 데려다줍니다. 그 사이 태인을 찾던 납치범들은 태인의 집을 찾아와 태인 여동생 문주를 초희로 착각하고 데려가려 하죠. 그러다 마침 땅 속에 묻혀있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여순경이 깨어나 놀라면서 줄행랑을 치게 됩니다. 다행히 태인 여동생은 무사했고 곧 경찰들이 들이닥치게 됩니다.

 

그 시각 태인은 초희와 함께 학교에 도착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하다 초희가 담임선생님과 재회하게 됩니다. 기쁜 나머지 초희는 선생님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눈물을 흘리게 되죠. 이때 선생님은 초희에게 같이 온 남자 태인에 대해서 묻자 초희는 귓속말로 자신을 납치한 유괴범이라고 말합니다. 놀란 선생님은 소리를 지르며 태인을 잡으려 하고 그 소리에 당황한 태인은 허겁지겁 도망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 해석

초희는 다른 곳으로 팔려갈 뻔한 자신을 책에 적힌 초등학교로 데려다준 태인을 유괴범이라고 말합니다. 정확한 대사는 들리지 않았지만 놀란 태인은 학교를 뛰쳐나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초희는 학교 저 멀리서 뛰어오는 엄마를 보면서 깍듯하게 배꼽인사를 하고 가족을 만난 초희는 표정이 바뀝니다.

 

어른들의 악행을 보고도 자신이 생존하기 위해 태연하게 시체를 수습하는 걸 도와주며 자신을 믿게 만들었던 열한 살 소녀. 태인은 정장을 입고 깔끔하게 자신을 세탁하면서 어린 초희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봐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자 그대로 달아나버립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 결말 해석해보자면 태인이 정장 상의를 바닥에 버리면서 그대로 끝이나 버립니다. 아마 태인은 이를 계기로 평소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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