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학폭 주장 원본글 삭제 진실은?
싱어게인 톱6 진출자 47호 가수 요아리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싱X게인 탑6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K양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K양은 일진 출신으로 집안 사정에 의해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쳐 자퇴한 것이다"라며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같은 학교 다니고 같은 동네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뻔뻔하게 TV에 나와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한 것 같다. 과거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어떻게) 다 잊고 사는지 궁금하다. 학교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일진 애들과 사고 쳐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한해 또 자퇴를 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20년전 금곡 중학교 일진 학생들만 갈 수 있는 아지트 '콩산'이 있었는데 내 동창친구는 거기 대장이었던 K양에게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든 곳이 없었고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K양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패듯이'맞았다고 했다"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전 K양 학폭 피해자는 아니지만 거짓으로 대중 앞에 서 있는 그 아이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학폭 피해자가 아니어도 그 아이에게 꼬봉 짓하고 함부로 대하고 셔틀같은 존재가 이런 글을 쓰면 안되는 거라면 지우겠다. 그리고 과거에 다 그럴 수 있는데 굳이 이렇게 까지 하냐고 하면 지우고 사과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모자이크로 올린다"라며 자신의 말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사진과 졸업앨범을 올렸다. 이때 올라온 사진 속 이름은 싱어게인 톱6 진출자 가수 요아리 본명과 일치해 충격을 주었다.
한편 요아리 학폭 의혹글은 개인정보 침해를 사유로 글 게재가 중단된 상태다. 요아리 측은 아직 학폭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요아리 입장에 따라 사실관계가 달라질 전망이다. 최근 이어지는 연예인 학폭 의혹에 대중들은 중립이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어 당사자의 해명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싱어게인 요아리는 지난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부른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싱어게인'에 출연해 톱6까지 진출해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