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가능성은?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 기량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축구계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빅클럽 이적을 꿈꾸고 있는 이강인에게 군대 면제 여부가 협상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 PSG 이적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현재 이강인과 연결된 클럽은 PSG로 이주 초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 있으나 이강인 PSG 이적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이강인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2200만 유로(한화 약 3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프랑스 리그1 최다 우승(11회) 팀으로 음바페, 네이마르 등 화려한 멤버를 자랑한다.
이강인 메시 라모스 음바페 네이마르
최근까지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몸담았고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와 음바페도 PSG를 떠나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PSG에 이강인이 포착됐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6골 6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중앙과 측면 모두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이강인 ATM 이적 불발
애초 이강인은 현재 뛰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ATM(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으나 PSG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면서 판도가 뒤바뀌었다.
하지만 이강인 PSG 이적에는 군대 문제가 남아 있다. 이강인이 군대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나 내년 7월 파리올림픽 메달이 필요하다.
이강인 군대 면제 이적
이 때문에 이강인 PSG 이적 협상 과정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가 관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대체복무를 위해 내년 파리올림픽까지 출전해야 할 수도 있다.
문제는 파리올림픽은 리그 개막 직전인 8월 10일에 끝나지만 아시안게임은 유럽 주요 리그가 시작한 뒤인 9월에 개최된다는 점이다. 과연 PSG과 이강인 군대 면제과 관련된 모든 조건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적에 협상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PSG 이적을 앞둔 이강인은 6월 16일 페루(부산), 20일 엘살바도르(대전)와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이강인의 미래는 이번 페루, 엘살바도르 2연전을 치른 뒤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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