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미담, 이태원 참사에 딸 잃은 러시아인 유족 운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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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1000만원 운구비 지원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 유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먼저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고려인 3세 박 아르투르 씨는 러시아로 시신을 운구하는데 5000달러(약 710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돈을 구할 방법이 없다며 언론에 호소했습니다.

박 아르투르 씨는 오는 4일 강원도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페리선을 타야 하는데 이를 놓치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배우 이영애는 한국 장애인복지재단을 통해 율리아나 씨와 유족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이영애는 해당 재단에서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이번 기부는 여느 때와 같이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3일 오후 한국장애인재단은 박 율리아나 씨 분향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구 함박안로 함박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씨의 편지와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이영애는 성금 1000만원과 편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편지 내용을 보면 "저는 쌍둥이를 둔 엄마 이영애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유족들의 고통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냐"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수천만의 언어가 있어도 율리아나 아버님 슬픔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저 또한 슬픔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해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율리아나 아버님 그래도 힘내셔야 합니다. 더욱 강건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에 있는 딸 율리아나가 아버님을 지켜보며 웃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영애는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로 희생당하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며 소중한 생명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슴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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