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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도로 확인하세요" 칼부림 예고 알림 서비스 '테러레스 사이트' 사용법(+terrorless)

by 텍스트뉴스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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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살인 예고 알림 테러레스 사이트 등장

최근 연이어 발생한 칼부림 예고로 국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칼부림 예고와 용의자 검거 상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가 출시돼 화제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공일랩(01ab)은 칼부림 예고 등 흉기 난동 테러 관련 정보를 지도상에서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테러레스(terrorless) 사이트', '테러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칼부림 살인 예고 글 지도로 확인하자

국민들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칼부림 예고 글이나 관련 내용을 담은 언론 보도 링크 등 테러가 예고된 지역을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칼부림 예고 글 등을 올린 피의자 검거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테러레스 사이트는 국민 불안감을 대변이라도 하듯 서비스 개시 하루 만인 7일 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일 기준 해당 사이트에는 총 55건의 테러 알림이 게시된 상황이다.

 

👉테러레스 사이트 바로가기

 

 

 

칼부림 예고 용의자 65명 중 절반이 10대 청소년

해당 서비스를 제작한 '01ab' 측은 "안전한 치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던 대한민국 사회가 무너지고 있다"라며 "이런 공포적인 시기에 저희는 누군가의 무책임하게 올린 테러 예고 글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다"라며 운영 취지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 신림역 칼부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역 칼부림 테러 이후 끊임없이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서 7일 기준 총 용의자 65명이 검거됐으나 이들의 무책임한 발언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용의자로 체포된 65명 중 절반이 10대 청소년이라는 점이다. 국민 안전을 위한 칼부림 예고 사이트 테러레스 사이트를 만들어준 01ab 측에는 너무나 감사하나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테러레스 사이트 사용 방법

테러레스는 칼부림 살인 예고글 등 관련 사건이 발생한 곳과 예고된 곳을 지도상에서 나타낸다. 지도에는 위치와 함께 근처 반경을 보여주는 원이 나타나고 원 색깔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 초록색은 '나의 위치'
  • 파란색은 '검거완료'
  • 노란색은 '예고'
  • 빨간색은 '발생'
  • 회색은 '허위'

 

위치를 클릭하고 '자세히 보기'버튼을 누르면 예고, 발생, 혹은 검거의 시간과 출처를 볼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 아래의 '목록보기'버튼을 통해 제보된 전체 위협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목록은 타임라인 순으로 기재되고 있다.

 

 

공유방법

지도상에서 '자세히 보기' 혹은 '목록보기' 버튼 클릭 후 공유하고 싶은 내용의 맞게 '공유 아이콘'을 누르면 공유 링크가 복사된다. 이를 가족분들과 친구분들에게 공유된 링크를 전달하면 불안감을 덜 수 있다.

 

제보 방법

테러레스는 많은 국민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국민들의 제보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제보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이다. 온라인에 게시된 살인 예고 글이나 칼부림 예고 글이 생기면 웹사이트 아래의 '제보하기'버튼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제보내용과 출처를 입력하고 '전송하기'버튼을 눌러주시면 제보가 완료된다. 예고글이 실제 범죄로 이어지지 않다고 하더라도 모든 예고 글은 협박죄 및 살인예보죄에 해당될 수도 있다. 제보하는 예고 글의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존재하지 않을 경우 제보자인 귀하 또한 같은 맥락으로 처벌 대상으로 해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보 형식은 중요하지 않으나, 반드시 출처와 함께 제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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