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불륜설을 딛고 4년 만에 동상이몽2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는 원년 멤버 우효광 추자현 부부가 합류한다.
추자현 우효광 동상이몽2 컴백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7년 1월 18일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이후 2017년 7월 10일부터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우효광과 그런 남편을 존중해 주는 추자현까지 두 사람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이런 두 사람에게 동상이몽2는 최고의 안식처였다. 지난 2018년 임신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추자현이 가장 먼저 선택한 곳이 바로 동상이몽2였다.
2019년 동상이몽2 100회 특집에서도 빠짐없이 출연해 의리를 보였고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이 정식 편성을 받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런 두 사람을 위해 동상이몽2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까지 편성할 만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이 각별했다.
추자현 우효광 불륜설 의혹
하지만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불륜설, 이혼설, 바람 논란에 휩싸이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2021년 7월 남편 우효광은 한 여성과 함께 있는 영상이 찍혔고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우효광은 지난 2017년 10월에도 결혼을 앞두고 늦은 시각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공개돼 바람을 피운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물론 당시 우효광이 12년 지기 대학 동창과 친분의 의미로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다. 하지만 2021년 중국 현지 매체 소후연에서 우효광 스캔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시 우효광은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끝나고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힌 채 차를 타고 떠났다. 우블리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로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우효광의 이런 반전 모습이 대중들은 실망했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이었고 오해가 살 만한 행동에 대해서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불륜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허벅지가 동네 벤츠도 아니고 해명을 믿을 수 없다"라며 불륜설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또한 추자현이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우효광에게 "바람피우면 너 죽고 나 죽어"라고 말한 장면도 재조명돼 이혼설까지 불거졌다.
게다가 우효광이 한국에서 만난 중국 파트너가 있었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추자현과의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아내에게 헌신적인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우효광은 벌써 3번째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사실에 당시 한국과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강한 비판이 일었다.
추자현 이혼설 심경 고백
이후 추자현도 7월 17일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크게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지만 영상 속 남편의 모습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실수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우효광 씨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남편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추자현은 "이번 일로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분들 덕분에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흘러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과거 일을 잊고 웨이보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우효광은 추자현을 마중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 공항을 찾아 오랜만에 투 샷이 포착되기도 했다.
추자현 우효광 아들 공개
특히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에 4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아들 우바다가 등장해 화목한 일상도 그려졌다.
또한 추자현은 우효광 불륜설, 이혼설을 직접 언급했다. 추자현은 "저도 처음 말하는 건데 재작년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에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끼쳤다"라고 전했다.
불륜설 이후 추자현 우효광 가족이 어떻게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대중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추자현 인스타그램 주소는 '@choo.jahyu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