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크기 실화냐…" 길이 2.85m 초대형 메기 기네스 갈아치운 낚시꾼 소름 돋는 정체

초대형 메기 기네스 길이 3m 육박

이탈리아 유명 낚시꾼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가 길이 2.85m에 달하는 초대형 메기를 잡아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낚시 전문 매체 앵글링타임스는 유럽 프로 낚시팀 소속의 낚시꾼인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북부 포강에서 단독으로 거대 메기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메기 몸길이는 2m 85cm로 국제게임낚시협회(IGFA)의 인증을 받은 현존 세계 기록보다 4㎝ 더 길다.

 

이전 기록은 지난 4월 독일 낚시꾼 2명이 잡은 몸길이 2m 81cm의 메기로 똑같은 장소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안카르디는 낚싯대를 들고 40분간 씨름을 했고 물이 얕은 곳으로 이동해 땅을 딛고 더 단단하게 힘을 줘 끌어냈다.

 

하지만 비안카르디가 낚은 메기의 몸무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길이만 측정 후 메기를 다시 놔줬기 때문이다.

이날 낚시꾼 비안카르디는 "초대형 메기 기네스를 갈아치운 후 무게가 궁금했지만 메기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줄까 봐 걱정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메기가 내게 그랬듯 다른 낚시꾼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도록 강에 풀어줬다"라고 전했다.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 인스타그램 주소는 '@alebiancardi_catfishing_madca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