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아파트 안단테 붕괴, 사고 원인은?
인천 검단 신도시 신축 아파트 안단테 건설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지붕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해당 공사현장은 검단신도시 안단테로 시행사는 LH, 시공사는 GS건설, 지하주차장 하도급 회사는 상하건설(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검단 아파트 안단테 붕괴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 AA13-2BL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1층, 2층에서 지붕층 슬래브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붕괴된 곳은 콘크리트 타설과 성토 등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주하주차장입니다.
GS 건설현장 붕괴 원인
검단신도시 붕괴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무량판 구조라는 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란 하중을 지탱하는 보 없이 기둥에 슬래브가 바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수평하중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희생자가 나온 '삼풍백화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등이 무량보 공법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입주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이번 검단신도시에서 붕괴된 기둥부에도 슬래브 펀칭전단 파괴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설계 및 시공 문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S 건설 측은 무량판 공법이 많이 개발됐기 때문에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인천 검단 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GS 건설현장 붕괴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 유무가 갈릴 것 같습니다.
검단 안단테 입주일
검단 안단테는 AA13-1BL과 AA13-2BL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곳은 AA13-2BL입니다. 입주일은 2023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공사 측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빠른 시일 내 내놓지 못한다면 입주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현재 검단 안단테 붕괴 구역은 내부 마감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공사인 GS 건설 측에서는 균열에 대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단 안단테는 평균 경쟁률은 42.85:1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 아파트입니다.
한편 인천 검단 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GS 건설현장 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망자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입주일 늦어져도 안전점검 제대로 해야할 것 같다", "입주 얼마 안 남았는데 너무 불안하다", "재건축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