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 증상 극복이 생각보다 어려운 이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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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 불안장애 증상 호소

방송활동 전격 중단…"건강 회복에 집중"

정형돈이 불안증애가 악화되면서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고 있던 불안장애 증상이 다시 심각해져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형돈은 방송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소속사가 상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당분간 휴식기간을 갖고 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정형돈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은 JTBC '뭉쳐야 찬다',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욕탕방의 문제아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뭉쳐야 찬다' 같은 경우 금주 녹화부터 휴식할 예정이다.


사실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상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초에도 같은 증세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했고 약 9개월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정형돈 아내 한유라 인스타 계정은 지난 2015년 정형돈 불안장애 이후 돌연 삭제되기도 했었다.



불안장애는 비단 정형돈만의 문제는 아니다. 

불안장애 증상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걱정과 불안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유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불안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이런 불안한 생각이 수백 번 반복되다 보면 병적인 불안과 공포를 보이게 된다. 그 증상이 심각해지면 두통, 심장박동 수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등 신체적 결함이 나타난다. 이후 대인관계, 학업, 직장생활 등에 불편감을 초래하고 치료 없이 버티다 보면 결국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



대표적인 불안장애 증상

대표적인 불안장애 증상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황장애가 있다. 이는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겪고 있으며, 치료방법에 따라 극복 여부도 달라진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으로 불안장애 극복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대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통해 약물 치료가 이용된다. 즉각적인 불안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항불안제를 써야 하며, 항우울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2주 이상이 소요된다.



물론 불안장애 치료에 약물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치료법은 환자에 대한 정신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처방된다. 때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만성화를 주의해야 한다.


또 불안장애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 기분장애가 동반되고 불안장애를 줄이기 위해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중독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불안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취미활동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스스로 심호흡이나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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