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5회 풍진 호수 어디?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5회에서는 변호인단 전원 사임 논란을 일으키며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든 '희대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천지훈(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아버지 김화백(엄효섭)를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재(박성준)의 무죄를 주장했고 김민재도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천지훈은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김화백이 살아있다고 유일하게 주장했고 그의 생존 여부가 이번 사건의 해결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김화백 저택에서 호수를 발견한 천지훈에 백마리는 누군가 숨어 지낼 곳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주변을 둘러봤다.
이어 김화백이 자주 다녀던 호수 사진과 팸플릿과 사진을 비교하며 단서를 찾아냈다. 그리고 천지훈은 이번 살인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김화백 마지막 그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화백 자택에서 다시간 천지훈은 그림을 붙였다 뗀 자국을 발견했다. 걸려있던 그림 크기가 김화백 마지막 그림 크기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천지훈 말에 놀난 사무장은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김화백 마지막 그림으로 바뀌었다는 거냐"라며 놀랐고 천지훈은 "김화백이 마지막 그림을 그린 건 사건 당일인데 배경 그림은 3년 이상 차이 난다니 이상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결국 천지훈은 "그림에 어떤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를 감추기 위해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려 넣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검사와 마주한 자리에서 김민재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거품 목욕을 하면서 듣고 있던 음악을 듣게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노래를 들은 김민재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검사에게 "저도 선물을 주겠다. 엄마, 제가 죽였다"고 갑자기 갑작스럽게 자백을 했다. 이어 천지훈을 만난 김민재는 "어제 검사님에게 자백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지훈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침착하게 "아버지도 김민재 씨가 죽었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버지 마지막 그림이 바뀌어 있었고 그걸 왜 감춰야만 했을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 그림 속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린 사람이 김화백이 아닌 김민재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박성준 진짜 정체는 김화백 대리 작가였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 호수는 '풍진 호수'로 알려졌으나 위치는 실제로 검색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6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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