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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토트넘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성명을 내고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알렸다.
레비 회장은 그간 국내 대회 성적에 대한 실망감을 느꼈고 이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그동안 그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레비 회장은 위약금 문제를 떠난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거든 성과 때문이라도 해고를 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짠돌이로 유명한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위약금 1250만 파운드(한화 약 188억 원)를 지불해야 하면서까지 포체티노 경질을 택한 건 분명 후임 감독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현재 포체티노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로 '무리뉴' 감독이다.
포체티노 경질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입하나 없이 챔스 준우승했는데 시즌 초반 부진했다고 경질이라니, 레비 회장 진짜..", "토트넘 자신들의 원래 위치를 모르는 건가..", "레비가 포체티노 후임 감독으로 욕심냈구먼..", "한국이 브라질에게 진 것보다 더 충격이네", "레전드를 헌신짝처럼 버리네.." 등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이 있었다.
반면 "포체티노 토트넘 떠났으니 다른 팀에서 러브콜 많을 듯", "오히려 잘 됐다", "토트넘 위약금 먹고 레알 가자" 등 오히려 포체티노 개인에게는 더 좋은 선택이 됐을 거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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