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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명 한 줄 요약, 미국인 사망자 1명도 없어'
'우리나라 시각 새벽 1시 28분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성명'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
사진=트럼프 성명/YTN 방송화면 캡처
당초 80여 명의 미국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이란 보도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군 피해자는 단 1명도 없다고 반박했다.
기지 장비만 일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란과 미국 모두의 쇼였다. 이란은 미사일 발사 전 이라크에 미군 기지 공격을 알렸고 미사일 발사 후에는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꼬리를 내렸다.
미국 역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기간에 전쟁을 치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대신 둘러된 것이 경제제재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전쟁은 안 할 거고 제재를 하긴 할 것임. 근데 미군이 세계 최강임" 이 말이다.
미군이 세계 최강인 것 맞다. 또한 전쟁을 하지 않는 것도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 업신여긴다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이날 트럼프 성명은 9분 동안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없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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