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 없이 깊은 사골 맛 내는 어남선생 15분 사골떡국
어남선생 류수영이 사골 없이 15분 만에 끓이는 '사골떡국'레시피를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설날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막내 스태프들을 위한 특별한 떡국 한상을 준비했다.
이날 류수영은 뜨거운 불 앞에서 육수를 끓여야 하는 수고 없이 깊은 풍미를 낸 사골 떡국을 선보여 감탄이 쏟아졌다. 이연복 셰프는 "진짜 대박이다"라며 "진짜 요리연구 열심히 하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골 없이 깊은 사골 맛을 내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15분 '사골떡국'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요리 재료는 밥숟가락 계량으로 떡국떡 500g, 소고기 양지 300g, 대파 1.5대, 우유 150ml, 밀가루 듬뿍 1T, 굵은소금 0.5T, 다진 마늘 0.5T, 참치 액 3T, 참기름 2T, 물 2L, 후추 20바퀴, 조미김, 식용유 1바퀴가 필요하다. 한우 양지를 사용하면 맛이 더욱 좋다.
류수영 15분 사골떡국 만드는 순서는 먼저 ▲떡을 찬물에 담가 불리고 ▲양지를 얇게 썰어준다. ▲그 다음 대파 1대는 3등분 하고 1/2대는 송송 썬다 ▲조미김을 세로로 잘라주고 ▲달걀 지단을 채 썬다.
이제 볼에 썰어둔 양지, 굵은소금 0.5T, 다진 마늘 0.5T, 참치 액 3T, 참기름 2T, 밀가루 듬뿍 1T를 넣고 버무린다. 예열된 냄비에 식용유 1바퀴를 두르고 양지를 넣어 중불로 볶는다. 이때 밀가루가 녹고 고기에서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아주면 된다.
다음은 우유 150ml를 반씩 나눠 부어가며 볶는다. 우유를 한 번에 부으면 층이 분리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눌어붙기 쉬우니 끓으면 약불로 줄여주는 것이 좋다.
걸쭉해지면 물 2L를 넣는다. 물은 한 번에 넣지 말고, 한 컵씩 넣어 잘 섞은 뒤 뽀얘지면 남은 양을 부어준다. 3등분 한 대파를 넣어 7분간 강불로 끓인다. 중불로 낮춰 후추 20바퀴를 뿌리고 한소끔 끓인다.
그 다음 떡을 넣고 익을 때까지 강불로 끓인다. 떡이 떠오르면 익은 것이다. 끝으로 그릇에 떡국을 담고 송송 썬 파, 달걀지단, 김을 고명으로 올리면 어남선생 류수영 15분 사골떡국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후추와 참기름을 추가해도 된다.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는 편스토랑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엔 몇 시간 씩 사골 끓이지 말고 15분 사골떡국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