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짝퉁 명품 착용 논란이 안타까운 까닭

프리지아 짝퉁 논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명품 짝퉁 착용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프리지아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면서 명품 브랜드 제품 짝퉁을 착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프리지아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를 운영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로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팔로워 수도 급속도로 증가했다. 평소 다양한 명품 의류와 소품 등을 장착하고 금수저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탈덕 수용소 영상에 따르면 프리지아 짝퉁 논란은 한 명품 카페를 시작으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프리지아 인스타 사진 속 반클리프아펠 목걸이가 정품이 아닌 가품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목걸이는 570만원 상당의 명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리지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정품과 다르다는 의견이었다. 탈덕수용소는 명품이던 게임이던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올바른 소비자의 자세라고 일침 했다.

 

또한 프리지아 본인 오피셜로 여유 있는 집에서 자라 감사하다고 했는데 짝퉁 착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 자세라고 전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입어 화제가 됐던 샤넬 티셔츠도 짝퉁 의혹이 제기됐다.

제니 샤넬 티셔츠는 90년대 샤넬 크롭티를 어머니께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지아도 제니를 따라 같은 티셔츠를 입었는데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프리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입고 나온 디올 튜브탑도 짝퉁 의혹이 불거졌다.

 

애초에 정품에는 저런 디자인 제품이 없고 16000원에 살 수 있는 짝퉁이라고 주장했다. 프리지아는 명품 브랜드 디올, 입생로랑 행사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데 짝퉁 명품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명품 행사에 초대받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제니 티셔츠는 너무 입고 싶은데 구할 수 없어서 짝퉁을 샀다고 쳐도 반클리프아펠 목걸이는 지금도 판매 중이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프리지어 짝퉁 논란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로 성장한 인플루언서인데 짝퉁 논란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모든 제품이 명품이 아니면 어떠냐"라며 프리지어를 옹호하기도 했다. 프리지어 짝퉁 논란 공식입장은 아직까지 없다. 프리지어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188만 명, 인스타 팔로워 330만 명을 보유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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