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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 혈액암 악성림프종 완치 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허지웅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으며, 살아서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허지웅이 방송에 출연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허지웅 혈액암 말기 당시 항암제가 말도 안 되는 약이었다고 전했다. 몸에 투입하자 온갖 부작용이 생기고 그걸 견디면서 자신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바로 병원이 시키는 대로 해서 병이 낫었다는 실제 사례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만큼 환자들에게 용기되는 것은 없었다며, 혈액암 말기 완치에 성공한 자신의 사례가 다른 이들에게 용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혈액암으로 고통받을 당시 배우 김우빈에게도 연락이 왔었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김우빈의 말을 들으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아프고 나았는지 듣는 것이 많은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나았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투병 중인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지웅은 방송 중에서도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다른 네티즌들의 질문에 한치 망설임도 없이 꾸준히 답변을 해주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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