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정미애 병, 설암 3기 투병으로 혀 3분의 1절제(+인간극장)

반응형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트로트 가수 정미애 근황이 공개됐다.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될 KBS 인간극장에서는 미스트롯 정미애 사연이 방송될 예정이다.

정미애 인간극장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2월 인스타를 통해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며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정확한 미스트롯 정미애 병명이 밝혀지지 않은 터라 무수한 소문과 추측이 퍼져나갔다.

 

그로부터 1년 뒤 정미애는 인간극장 제작팀에 연락을 취했고 제작진은 정미애 집을 찾았다. 정미애 집은 여느 평범한 가정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미애 병

정미애는 미스트롯 이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면역력이 점차 떨어졌는지 입 안 염증은 몇 달씩 낫지 않고 정미애를 괴롭혔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트롯 정미애는 노래는커녕 말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됐다. 정미애 병은 설암 3기였고 트로트 가수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다.

 

👉정미애 인스타 바로가기

 

 

 

정미애 설암 3기

결국 정미애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찾아왔다. 혀의 3분의 1이 사라지면서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조금만 피로해도 몸이 경직됐다.

 

음식을 마음 놓고 삼키는 것도 힘겨웠고 아나운서 못지않았던 그녀의 발음은 꼬이고 흐트러졌다. 무엇보다 설암은 재발이 흔한 암이기 때문에 수술 후 6개월 동안 매일 같이 두려움과 불안 속에 살아야 했다.

그렇게 가수로서의 자신감은 점차 사라졌고 어느새 정미애는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 이런 정미애를 끝까지 곁에서 지켜준 건 가족들이었다. 연습생 시절 만나 가수의 꿈을 키웠던 정미애 남편은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함께 울고 웃으며 곁을 지켰다.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 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던 정미애는 다시 마음의 문을 열고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노래를 연습했다.

 

👉정미애 공식 팬카페 바로가기

 

 

 

미스트롯 정미애 신곡

그렇게 1년 동안 노력한 정미애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마음은 예전과 똑같지 않았지만 팬들은 여전히 정미애를 응원하고 그녀의 노래에 환호했다.

 

이제는 정미애 트레이드 마크였던 폭발적인 가청력에 아픔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마음이 한층 더 깊은 노래를 발산하게 만들었다.

인생의 시련을 딛고 다시 가수로 시작하는 정미애 무대와 신곡 '걱정 붙들어 매'는 인간극장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모든 콘텐츠(글·사진 등) 무단 전재 및 사용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