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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는 '토니 퍼거슨', '저스틴 게이치'도 아닌 노장 파이터 '도널드 세로니'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둘의 경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경기였다.
물론 세로니가 경험이 풍부하고 테크닉이 좋은 건 맞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맥그리거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세로니를 상대로 결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가 훌쩍 꺾인 파이터는 복귀전 상대로 비교적 수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어떤 생각을 하든 세로니 입장에서도 대환영이었을 것이다. 맥그리거 세로니 대전료는 승패와 관계없이 보장된다.
이번 경기로 맥그리거는 500만 달러(한화 약 57억 원), 세로니는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을 받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즉, 세로니 입장에서는 선수 말년에 맥그리거표 퇴직금에 당첨된 것이다. 이는 툭하면 결장하고 장기 공백이 난무하는 파이터들 사이에서 그동안 보여준 개근성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다.
한편 UFC 246 맥그리거 세로니 중계는 SPOTV NOW, SPOTV ON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경기 일정은 19일 낮 12시다. 하지만 메인이벤트인 만큼 맥그리거 세로니 실제 경기 시간은 2시~3시 사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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