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정은숙 유혜영 이혼 사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탤런트 나한일 유혜영이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영은 나한일과 두 번의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나한일 유혜영 두 사람은 지난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인연을 쌓은 뒤 3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 그해 딸 나혜진 양을 얻었고 9년 만인 1998년 이혼했습니다.
물론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4년 후인 2002년 재결합을 했습니다. 하지만 13년 후인 2015년 또다시 이혼을 선택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당시 나한일은 건설, 통신, 투자 전문회사 등 여러 사업을 벌였고 사업 실패로 수감 생활 중 유혜영에게 이혼장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였던 유혜영도 힘든건 마찬가지였습니다. 나한일의 사업 실패로 우울증 약을 복용했을 정도였고 재겹합했음에도 다시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유혜영은 "다시 잘해보자 했지만 나한일이 똑같았다. 사업에 같이 투자하는 사람들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정신없으니 들리지도 않나 보더라"라며 토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영은 나한일과의 가장 큰 이혼 이유가 그것이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가 지친 것이었습니다.
결국 나한일 유혜영은 나한일이 옥살이 중 두 번째 이혼을 했습니다. 나한일은 "감옥살이 중 변호사가 왔고 마지막까지 설마 했는데 바로 사인하더라"라며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당시 나한일은 해외 건설 사업 명목으로 투자금 5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수감 중 첫사랑으로 알려진 탤런트 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나한일 정은숙은 결혼 4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7월부터 별거했고 같은 해 10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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