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모두 뚫려'…전 세계로 확산 중인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속출

반응형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사망자와 감염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사망자가 41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에 비해 무려 16명이 늘어난 셈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1118명으로 하루 만에 444명이 늘어났다. 문제는 중국 본토 밖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라 별로 집계된 우한 폐렴 환자는 미국(2명), 프랑스(2명), 태국(5명), 한국(2명), 마카오(2명), 싱가포르(3명), 일본(2명), 베트남(2명), 대만(3명), 홍콩(2명) 등으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우한 폐렴은 아시아를 넘어 북아메리카, 유럽까지 상륙하면서 전 세계가 우한 폐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우한 폐렴 치사율은 3% 수준으로 사스(9.6%), 메르스(34.5%)에 비해 낮은 편이나 사망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모든 콘텐츠(글·사진 등) 무단 전재 및 사용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