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조혜정 연좌제 논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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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조혜정 5년 만에 복귀

사진=우리들의 블루스 조혜정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5년만에 한국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복귀했다. 조혜정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한지민) 동료 해녀로 등장해 "언니 신경 쓰지 마"라는 대사를 남겼다.

배우 조혜정이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 건 KBS2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5년 만이다. 조혜정은 지난 2018년 아버지 조재현 미투 논란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건 아니지만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사진=조혜정 우리들의 블루스

그 후로 오랫동안 조혜정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전혀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7월 한보름 SNS에 댓글을 남겨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 조혜정이 깜짝 등장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조혜정은 정식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옥(한지민) 동료 해녀 역으로 계속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한국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조혜정

단발성 출연이 아닌 정식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된 조혜정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기에 보기 불편한다는 반응과 과도한 연좌제에 불과하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재현 미투 논란으로 조혜정에게까지 '연좌제'를 적용하는 건 가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좌제란 범죄인과 특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책임을 지게 하고 처벌하는 제도라고도 부른다.

사진=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조혜정

그동안 조혜정은 비중있는 조연이나 주연을 맡아왔다. 하지만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맡은 해녀 역은 등장인물에도 나오지 않는 작은 역할이다. 조혜정에게 연기가 얼마나 절실했을지 느껴진다.

또한 복귀에도 상당히 조심스러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시청자들이 자신을 달갑게 여기지 않은 것이라는 걸 느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위해 용기를 냈다는 점에서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조혜정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국내 초특급 스타들의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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