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학폭 사과문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인스타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재영은 "어떤 말부터 사죄의 말씀을 꺼내야 할 지 고민했습니다. 제가 철없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머리숙여 사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으며 좀 더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했던 잘못된 행동과 말들을 절대 잊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제라도 저로 인해 고통 받았던 친구들이 받아 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습니다. 힘든 시기에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학창시절 같이 땀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따는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게 이렇게 자필로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자 분들이 갖은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갖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