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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에서 탈퇴한 우지윤이 신곡을 발매한 가운데 가사로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낯선아이'라는 활동명으로 새 앨범 'O: circle'을 발매한 우지윤은 인트로곡 '도도' 가사에서 안지영 저격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우지윤 발매곡 '도도'의 가사에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Side out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앞서 볼빨간사춘기에서 우지윤 탈퇴 이유가 같은 팀 멤버 안지영과의 불화설이라는 의혹이 한차례 제기된 바 있어 해당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우지윤은 4년 동안 볼빨간사춘기 멤버로 활동했지만 팀 내 비중 등을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 탈퇴를 결심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안지영은 TV 방송 등을 통해 "우지윤과 고교시절부터 10년간 친구로 볼빨간사춘기 데뷔 후 4년간 함께 했다. 너무 많이 달려와 쉬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데 불쌍한 사람 만들고 억측을 하니 속상하고 화가 났다. 사이가 안 좋거나 우지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게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해명으로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안지영 저격은 아닐 것이다", "타이밍이 좀 그렇다", "이 타이밍에 저런 가사는 오해를 안 할 수가 없다. 합리적인 의심이다", "루머 만들지 마라", "억측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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