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 강남대로114길20 블랙수면방 정체

강남대로114길20에 위치한 블랙수면방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은 9일 관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남대로114길20에 위치한 블랙수면방에 방문했다며 시간을 공개했다.


이어 해당 시간에 블랙수면방을 방문했다면 코로나19 검체검사가 필수라는 문자와 함께 세부 동선을 알렸다.


블랙수면방은 익숙하지 않은 장소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남대로114길20에 위치한 블랙수면방 정체를 밝히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개된 주소는 아무리 검색을 해도 관련 정보나 상호 등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블랙수면방이 강남구 소재 동성애자 사우나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논현동에서 운영하다 경찰 현장 단속에 적발됐지만 장소를 옮겨 계속 영업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이에 코로나19 집단 전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광둥성 선전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 대변 샘플에서 유전자를 추적한 결과 '대변 경구 감염'가능성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자 대변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고 환자 장속에서 번식한 바이러스가 배설물을 통해 배출될 경우 사람 손과 등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블랙수면방이 남성 동성애자들이 방문하는 사우나라면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볼 수 있기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은 더욱 커진 상황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또 블랙수면방에 방문했더라도 이들이 가명을 썼거나 자진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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