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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강현 방송에서 못 본다
고등래퍼4 강현(텐도)가 성폭행 의혹으로 하차와 통편집을 당하게 됐다. 20일 엠넷 측은 "강현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하차 입장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또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여명과 수차례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으나 이번 이슈에 대해 전해듣지 못했다"라면서 관련 게시글을 본 다음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1시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8년 강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강현 작업실에서 이 같은 일을 당했고 이 사건으로 200만원 가량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지금까지 제대로된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했다"라면서 피해자로써 방송에서 그 친구를 보는게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상황이 매우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호소했다. 이번 일로 엠넷 측은 고등래퍼 강현 관련 영상을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며, 전날 방송 분에 대해서도 조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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