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주차시비로 일본도 휘두른 고령의 무술인 심씨
광주에서 이웃 간 주차시비가 살인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가해자는 일본도를 휘둘러 범행을 저질렀고 70대 고령의 무술인으로 여러 번 방송과 언론에도 소개됐던 인물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령의 무술인 심씨 신상, 인스타 정보를 찾고 있는데 아무리 가해자도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됩니다.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고령의 무술인 심씨 정체 누구?
지난 22일 오전 7시경 광주 칼부림 사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 빌라 주차장에서 1층에 살고 있던 70대 남성 심씨가 4층에 살던 이웃에게 일본도를 휘둘렀기 때문입니다.
빌라 앞에도 지금도 핏자국이 남아 있는 모습인데 당시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졌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웃주민들도 "소리가 나서 창문으로 내다보니 피범벅이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는 50대 남성 A씨입니다. 가해자는 70대 고령의 무술인 심씨로 2년 전부터 두 사람은 주차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둘 다 트럭 운전을 하는 분들인데 풀리지 않은 앙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광주 빌라 주차시비 일본도 칼부림 사건
이날도 주차 시비로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격분한 고령의 무술인 심씨는 집에서 일본도를 갖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인 A씨에게 휘둘렀는데 오른쪽 손목이 잘렸습니다.
결국 피해자 50대 남성 A씨는 과다출혈로 심정지 상태에서 닥터 헬기를 타고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 17분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70대 고령의 무술인 심씨가 휘두른 일본도는 길이 101cm로 지난 2015년 소지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람에게 휘두르라고 소지를 허가해준게 아닌데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70대 고령의 무술가 심씨 CCTV 조작 은폐 의혹
고령의 무술가 심씨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습니다. 이제 일도 할 수 없고 그 집에서도 살 수 없습니다. 가족들도 볼 수 없고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인근 CCTV가 꺼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밝히려 했지만 CCTV가 꺼져 확인하지 못했고 심씨가 미리 범행을 계획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무술인 같이 사람을 죽이려는 행동은 살인죄 또는 살인미수죄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심씨도 처음에는 살인미수죄였지만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죄로 바뀌었습니다.
70대 고령의 무술가 처벌 수위
살인미수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또는 우발적인 감정에 의해 벌어진 일인지 등에 따라 형량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피해자가 사망하면 살인죄가 적용됩니다.
살인죄 처벌은 무기징역, 사형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고령의 무술인 나이가 70대지만 일반적인 살해범이 받는 형량은 8~11년형을 선고받기 때문에 평생 감옥에 있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피해자 측과 합의나 범행동기, 이전 전과 등에 따라 형량이 달라질 수 있지만 CCTV를 끄고 일본도를 갖고 나와 저지른 범죄라면 결코 가벼운 처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