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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과외앱으로 유인해 또래 살해한 부산 20대 여성 소름 돋는 정체(+신상, 범행동기)

by 텍스트뉴스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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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과외앱 또래 살인 20대 여성 신상 공개 촉구 이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법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과외 앱으로 또래 20대 여성을 유인한 뒤 살해한 사건인데요. 가해자인 20대 여성 A 씨는 피해자 시신까지 훼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범행동기도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은 이른바 과외앱 살인 사건이라 불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는데요. 이 여성의 범행 수법은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가해자인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경 과외 앱으로 유인한 또래 20대 여성 B 씨 집에 찾아갔습니다. 피해자는 자신이 먹고 자고 했던 가장 안전한 안식처에서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살인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A 씨는 피해자 B 씨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 캐리어에 담아 풀숲에 유기했습니다. 천만 다행히 택시기사가 혈흔이 묻은 여행용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이 여겨 신고해 범행이 발각 됐습니다. 안 그랬다면 더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과외 앱 살인사건 수법도 정말 치밀합니다. 가해자 A 씨는 한 과외 앱에 구인 광고를 올렸고 피해자인 B 씨는 이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A 씨 거주지가 자신의 집과 거리가 멀어 과외를 거절했습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은데 A 씨는 집요하게 B 씨에게 과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신이 맞벌이 중인 학부모이며, 학생을 집으로 보낼 테니 과외를 맡아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과외앱 살인 사건 카카오톡 내용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큰 보수를 미끼로 유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찌 됐든 피해자 B 씨는 A 씨 과외를 응했습니다. 이후 집 주소를 알려줬고 20대 여성 A 씨는 B 씨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당시 시간이 26일 5시 30분쯤이었는데 A 씨는 27일 새벽 3시 15분쯤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떨어진 경남 양산 낙동강 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풀숲에 캐리어 가방을 버립니다. 그 캐리어 가방 안에는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하고 사체가 유기된 B 씨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뭐죠. 남의 집에 가서 살인을 저지르고 태연하게 시신을 유기해 버린다니 정말 끔찍합니다. 택시기사 신고에 경찰은 여행용 가방에서 피해자 B 씨 사체 일부와 신분증을 확인했고 당일 오전 6시경 A 씨를 체포했습니다.

만약 체포되지 않았다면 또다시 과외 앱으로 다른 사람을 유인하고 있었겠죠. 정말 이 사건을 접하면서 충격적이었던 건 나머지 시신은 피해자 B 씨 집에서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 과외앱 살인 사건 범행동기도 정말 황당합니다. 20대 여성 A 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피해자 B 씨와 말다툼을 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경찰과 119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체를 훼손했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됩니다. 피해자 B 씨 유족들도 경찰에게 "뚜렷한 범행 동기가 없어 보인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추정된다"라고 들었답니다. 아직 부산 과외앱 살인 사건 공범이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계속 조사 중입니다. 그리고 20대 여성 신상공개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이런 사건은 사실 공개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너무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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