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군대 훈련소 안가고 장발 머리로 여동생 송단아 결혼식 참석 이유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여동생 송단아 결혼식에서 장발 헤어스타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는 지난 3월 말 훈련소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장발이라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송민호 장발 미국행
28일(현지시간)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송민호는 경조사에 한해 허가되는 정식 휴가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민호는 훈련소에 아예 입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돼 훈련소에 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송민호 훈련소 입소
YG 측은 송민호가 훈련소 입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개인정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그가 예전부터 정신건강의학적 치료를 받아왔고 이와 관련된 사유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송민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송민호 외에도 배우 이민호, 가수 김필, 김호중 등도 대체 복무 후 추후 훈련소에 입소한 바 있다.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결혼식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는 1994년생 만 29세로 지난 2011년 걸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한 아이돌 출신이다. 위너 TV, 에픽하이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쿠팡플레이 '사내연예'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송민호는 이날 결혼식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여동생과 함께 버진로드를 걸어 팬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또한 결혼식 피로연에서 송민호 송단아 남매는 힙하게 댄스를 즐겼고 새롭게 출발하는 여동생을 꼭 안아주는 오빠 송민호의 모습은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