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3만 피트 상공의 구름 위를 걷는 신비로운 그림자를 포착했습니다. 구름을 따라 걸어가는 이 그림자는 애니메이션 'Iron Giant'에 등장하는 거대한 로봇을 연상케 합니다. 실제로 이 사진은 지난 2016년 아일랜드 출신 소프트웨어 지원팀 매니저 '닉 오도노휴'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당시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스키 여행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우연히 창 밖을 내다보던 중 신비로운 그림자를 포착했고 놀란 마음에 옆 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에게도 창 밖을 보길 권했습니다. 놀란 건 '닉 오도노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그림자는 약 2분 동안 시야에 들어왔고 급하기 찍은 사진은 집으로 돌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닉이 촬영한 사진에는 수백 명의 온라인 사용자들이 다양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이언 자이언트(Iron Gian)에 나오는 거대 로봇과 닮았다고 말했으며, 누군가는 발전소나 공장에서 나온 두 개의 연기층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펑키한 구름의 형상일 수 있지만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목격된 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2017년 2월 민간 UFO 연구기관인 'MUFON'에 게시된 이 사진은 폴란드 바르바샤에서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비행 중인 여객기 창문에서 우연히 촬영된 사진입니다. 당시 승객들은 이 같은 목격담을 내놓았습니다.
그것들은 구름 속에서 튀어나온 얇고 어두운 색을 띤 묘한 물체였다. 기체의 고도로 볼 때 빌딩 등의 건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고, 처음은 작은 토네이도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까 큰 물체와 작은 물체가 달라붙어 있어서 가만히 있었다. 상반신은 두껍고 하반신은 날씬하다. 그중 하나는 날개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을 확대해 자세히 보면 큰 사이즈 4개와 작은 사이즈 2개가 있어 온라인 상에서는 마치 가족 같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또 큰 사이즈의 물체에는 날개 같은 것도 있어 천사가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당시 승객들은 비행기가 옆을 지나가자 가족같이 보이는 물체들이 깜쪽같이 사라져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일부 UFO 전문가들은 구름에서 돌출된 이러한 물체는 미확인 비행물체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UFO는 구름 속에 숨는 경우가 있고 망원경이나 촉수 같은 것을 꺼내어 태양광을 흡수하거나 위치를 특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특정 사진들이 UFO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푼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에 여행을 떠난 승객들에게는 결코 쉽게 잊을 수 있는 사건은 아닐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비행기에 탑승해 여행 중 이러한 물체를 목격한다면 단순히 신기루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