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부원장 정체, 쓰러진 여직원에게 벌인 끔찍한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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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여직원
질질 끌고 나와 차에서 4시간 동안 방치한 국토연구원 부원장

 


지난 2019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 국토연구원 부원장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당시 국토연구원 부원장 A씨(57)는 자신의 집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여직원을 상대로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생각보다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았다.

 

 

휴가를 미루고 직장에 출근한 여직원 B씨는 다음날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사망원인은 뇌출혈이었다. 그녀는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수년간 노력 끝에 정규직이 되었다. 아이들 양육까지 책임지며 우여곡절 끝에 책임연구원 자리까지 올랐다.

 

 

여직원 B씨 사망 당일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충북 청주 한 모텔에서 투신했다. 그의 투신 소식과 함께 들려온 충격적인 이야기는 여직원 B씨가 뇌출혈을 일으킨 장소가 직장이 아닌 국토연구원 부원장 집이었다는 것이다.


여직원 B씨 남편은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아내였던 여직원 B씨의 행적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CCTV 영상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날 CCTV에 담긴 국토연구원 부원장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새벽 2시경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미 의식을 잃은 여직원 B씨를 질질 끌고 나와 엘리베이터에 태웠다. 이후 차량에 태운 뒤 무려 3시간 반가량 회사 앞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또 새벽 6시가 되어갈 무렵 홀로 집으로 돌아와 수상한 하얀 봉투를 챙기기까지 했었다. 그렇게 집에서 나온 지 4시간이 돼서야 여직원 B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국토연구원 부원장 A씨 거주지에서 병원까지는 차로 10분 정도되는 거리였다. 뒤늦게 병원 응급실에 데려갔으나 여직원 B씨는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게다가 남편의 눈에 비친 아내의 외상들은 수상하기만 했다.

 

 

이번 사건은 애초 경찰에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이었다. 하지만 담당 검사가 1년간 수사한 결과 국토연구원 부원장 A씨를 최근 구속하고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B씨에게 마땅히 해야 할 구호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이 있고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집 밖으로 끌고 나와 차 안에 그대로 방치해둔 만큼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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