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김혜자, 이수나 뇌사 투병 병 근황 전해
배우 김혜자 씨가 투병 중인 이수나 뇌사 소식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혜자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혜자 씨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동료 배우 정애란, 박윤배, 이수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애란, 박윤배는 세상을 떠났고 이수나 마저 뇌사로 수년째 투병 중인 터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혜자 씨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시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故정애란 씨에 대해 "인자하고 푸근한 엄마는 아니었어도 엄마는 엄마다. 너무 그립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또한 故박윤배 씨에 대해서는 "AI 영상을 봤다. 깜짝 놀랐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얼마나 과학이 발달했으면 저럴까. 그렇게 하니까 죽어도 되겠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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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이수나 뇌사 투병 근황
김혜자 씨는 극 중 종기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이수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이수나 씨에 대해 "씩씩한 사람이었다. 고려대 법학과 나오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미 씨는 "이수나 씨가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 거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방송인 이계인 씨도 "배우 이수나 씨가 병원에 가기 전에 같이 맥주를 마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는데 이틀 후 병원에 갔다고 하더라. 그냥 피곤해서 쓰러진 줄 알았는데 뇌사 투병 중이더라"라며 속상해했다.
이수나 나이 가족 남편 리즈 고향 학력
이수나 학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 출연 당시 변호사 못지않은 법학 지식을 보여줬다. 이수나 법학과 동기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등으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여성들의 평균 학력이 현재보다 더 낮았음을 고려하면 고려대 법학과 출신이라는 학력은 엄청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배우 이수나 씨는 지난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로 뇌사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수나 나이는 1947년 7월 25일 생으로 올해 76세다. 이수나 가족은 배우자 남편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65년 MBC 성우 2기, 1980년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