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선영이 JTBC '부부의 세계'에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면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부의 세계에서 고예림 역으로 열연했던 탓에 모벤져스 어머님들의 열광은 대단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박선영 남편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배우 박선영이 맡았던 고예림은 잦은 외도로 불안에 시달렸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남편 바람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요.
박선영은 남편 바람의 기준을 두고 "일 때문에 낮에 밝은 곳에서 밥 먹는 것은 괜찮다"라면서도 "낮술은 절대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탤런트 박선영은 1993년 드라마 단역부터 시작해 1996년 KBS 슈퍼탤런트 대상의 영광에 오르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영화 등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활약했고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박선영하면 KBS 솔약국집 아들들, 장희빈, 오필승봉순영 등 작품이 대표작으로 떠올랐지만 이제는 부부의 세계 고예림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열연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박선영조차 드라마 종영 후 "고예림이 최후의 승자라고 하더라"라며 종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결국 소파에 혼자 앉아 서럽게 우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극 중에서 남편 역을 맡은 김영민 배우를 보면 때리고 싶을 정도였다고 하니 몰입도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심지어 극 중 남편 때문에 박선영 씨는 탈모까지 왔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와 달리 박선영은 실제 남편과 소문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선영은 남편 김일범과 7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했습니다. 아직까지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김일범 씨 직업은 외교관으로 1999년 외무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후 UN 대표부,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북미 2과장으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통역관은 맡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외교부에 사표를 제출한 후 SK 임원으로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선영은 소문난 동안 외모로 알려져 있는데 벌써 그녀의 나이가 45세입니다.
남편 김일범 씨 나이는 한 살 연상인 46살인데 두 부부 모두 엄청난 동안 외모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