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시간 중계일정, 관람 명당 BEST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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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자체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1차, 2차 누리호 발사가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발사였다면 이번 3차 발사는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승객들을 태우고 우주로 향한다.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한다면 민간기업이 최초로 참여해 성공한 로켓발사체이자 실용 위성을 처음으로 쏘아올린 독자 발사체 상용화의 첫 사례로 기록된다.

누리호 3차 발사 시간 확정

누리호 3차 발사 시간은 5월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현재까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번에 올라가는 가장 큰 위성이 소형 위성 2호로 영상 레디어 장치를 갖고 간다. 영상 레이더는 주간, 야간, 악천후 등에서도 레이더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나 전력 소모가 심한 단점이 있다. 이에 항상 태양을 받을 수 있는 궤도 이른바 '태양동기궤도'와 지구가 밤과 낮이 경계릴 이루는 여명·황혼궤도를 따라 돌아야한다.

소형 위성 2호를 이곳에 올릴 수 있는 시간이 6시 24분이고 앞뒤 전후로 30분 내 발사하지 못하면 다음날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따라서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시간 확정은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 상황이나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이날 오후 1시 20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누리호는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연료 등 누출 가능성 점검)까지 이상 없이 마무리 한 뒤 발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는 전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고정된 뒤 모든 발사 준비를 마쳤다.

 

누리호 3차 발사 관람

한국 최초 독자 로켓 발사였던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당시 온 국민의 관심이 쏟아졌다. 올해도 2차 발사 못지 않게 누리호 발사 장면을 눈에 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발사 전날부터 안전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누리호 발사대 인근 육상, 해상, 공역이 완전히 통제에 들어갔다.

 

나로터널은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발사 1시간 뒤(24일 오후 7시30분께 전망)까지 통제된다.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해수욕장이나 염포해수욕장은 발사대를 둘러싼 산 때문에 시야가 가려 나로호 3차 발사 장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발사대 인근의 봉래산·마치산 등에 올라 발사 장면을 관람하는 것도 육상통제 구역 설정으로 인해 불가능해졌다.

유일한 방법은 전남 고흥이나 여수의 인근의 해안가를 찾는 것이다. 지난 1~2차 발사 때에도 발사 관람 명소로 꼽혔던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비롯해 고흥과 여수를 연결해주는 연륙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장소들은 발사대 사이 거리가 16km에 달한다. 하지만 지점 간 바다만 존재하기 때문에 날씨가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발사 장면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누리호 3차 발사 중계 일정

누리호 3차 발사 장면은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근거리에서 지켜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가까운 곳에서 직접 관람이 불가한 만큼 누리호 3차 발사는 정부 플랫폼 및 뉴스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지난 발사 때를 고려해보면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의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TV 중계, 방송 3사 및 종편 3사의 생중계,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한 과학관·천문대 등의 생중계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 여부는 발사 후 약 1시간20분이 지난 뒤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누리호 3차 중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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