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7년 만에 히트친 '카피추' 추대엽, 그는 과연 펭수일까? '카피추'로 활동중인 개그맨 추대엽이 데뷔 17년 만에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피추 추대엽은 지난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2000년),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2005년), 개그야(2006~2009년), 웃고 또 웃고(2011~2012), 코미디에 빠지다(2012~201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8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점차 방송과의 인연이 닿지 않으며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그러다 지난 10월 방송인 유병재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하는 '카피추'로 등장한 추대엽은 기존 인기 곡을 표절인 듯 아닌 듯 아슬아슬하게 바꿔 노래하는 '표절제로'로 히트를 쳤다. 그의 교묘한 노래는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11일 자신의 활동명 '카피추'를 건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추대엽은 카피추 채널 개설 후 한 달여 만에 24만 명의 구독자를 모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광고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엄청난 러브콜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펭수 본체가 추대엽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어 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카피추 추대엽 나이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1세다. 키는 184cm로 호원대학교 관광경영학을 전공했으며, 2013년 착한 직거래 장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