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아나운서 차 오토바이 충돌 사망 사고(+인스타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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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아나운서 교통사고
50대 배달원 사망 안타까워

박신영 아나운서 차 / 온라인 커뮤니티

박신영 아나운서가 몰고 가던 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비공개로 전환됐던 박신영 인스타에는 직접 작성한 사과문이 게재됐다.

 

박신영 아나운서 인스타 사과문

박신영 아나운서는 "어제는 너무 경향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 제게도 명백히 과실이 있습니다. 황색 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어제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뵙게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기사의 수많은 댓글로 상처 받으신 유가족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박신영 아나운서 인스타 사과문

 

박신영 아나운서 차 오토바이 충돌사고

이번 사건은 10일 오전 10시 28분쯤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SUV 차량을 운전하던 박신영 아나운서는 오토바이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50대 배달업 종사자 A 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신영은 황색신호에서 직진했고 오토바이는 적색신호에서 직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 모두 과실이 있는데 누가 더 중한 과실이 있는지를 따져봐야한다"라며 "박신영 아나운서가 추가 조사받을 일은 없을 것 같고 마무리되면 검찰에 송치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박신영 아나운서 공식입장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날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 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라며 전했다.

 

이어 "박신영 아나운서는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귀가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은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MBC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상위 2% 지능 지수의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멘사 테스트에서 상위 1% 성적으로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프리랜서 선언 후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YTN 사이언스 호기심 팩토리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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