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러 왔다 성질 내고 간 이만희 기자회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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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ews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마스크를 쓴 채 국민들 앞에 이만희 총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1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신자들 대표로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고의는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와 죄송하다며 힘닿는 데까지 정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만희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에게 사죄의 뜻으로 두 차례 큰 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큰 절 이후 이만희 총회장은 이러한 일들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자신들이 잘못한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 19는 재앙이라며,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정부가 해결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현하면서도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모임도 피하고 모든 장소를 폐쇄했지만 손발이 귀해 협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교회 지도자는 부모와 같고 성도는 자녀와 같다며, 이처럼 무서운 병이 돌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그걸 보고만 있겠냐고 설교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마지막에는 성질도 냈다. 이만희 기자회견을 끝내려고 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아졌고 이만희 총회장은 우리는 어른이라며, 침착하라고 화냈다.


한편 이만희 기자회견은 확성기를 들고 외치는 한 여성 때문에 음성이 고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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