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초·중·고 3월 23일로 개학 연기되는 벌어지는 일(+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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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22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 그리고 최종적으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코로나 개학 연기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이다. 그만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이제 '경계'가 아닌 '심각'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단위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개학 연기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다.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도 학교별 개학 연기가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처럼 전국적으로 개학이 늦춰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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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개학 연기는 단순히 좋아해야 할 일은 아니다. 늦춰지는 만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줄어든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수업 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개학 연기 일수만큼 개학을 빨리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개학 연기가 3월 23일이 아니라 더 늘어날 경우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는 방침이 마련될 전망이다. 천재지변 등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은 수업일수는 최대 10% 범위 내에서 줄여 학사 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법정 수업일수는 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 190일 이상이다.


문제는 당장 내일부터 출근해야 하는 학부모들이다.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다. 가족돌봄휴가를 쓴다고 하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다.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해서 코로나 확산을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늦었지만 이제는 코로나 개학 연기뿐만 아니라 중국인 입국금지 등 자국민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할 시기다. 짜파구리를 끓여먹을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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