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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부상 아웃
손흥민 득점왕 오를까?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022 FA컵 결승전을 치렀다.
리버풀은 첼시와의 경기에서 정규 시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6-5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우승에도 웃을 수 없었다. 살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첼시 리버풀 FA컵 결승 전반 32분 살라가 쓰러졌고 의료진은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굉장한 악재다. 리버풀은 29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정전을 치른다.
명실상부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인 살라가 쓰러지면서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자칫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 모두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게 내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축구 팬들에게 살라 부상 아웃은 아쉬운 소식은 아니다. 바로 손흥민과의 득점왕 경쟁 때문이다.
현재 손흥민은 21골로 22골을 넣은 살라에 한골 뒤쳐진 득점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리버풀 토트넘 모두 리그 2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손흥민이 2골 이상 넣는다면 아시아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와 한국인 최초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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