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남친 동치미서 공개하겠다던 약속 지켜
방송인 서정희 남친이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서정희 남자친구와 집 공개가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서정희 취향으로 꾸며진 집에 놀러 온 안혜경이 감탄사는 연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안혜경은 개방형 화장실을 보며 신기해했고 서정희가 "유리문이다"라고 말하자 패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가 왔다!"라는 자막과 함께 서정희 남친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본 방송에 앞서 얼굴이 가려진 채 모습을 드러낸 서정희 남친은 "안녕하세요. 제가 기사 속 주인공이 맞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VCR을 통해 서정희 남자친구 얼굴을 본 개그맨 김원효는 "잘 생기셨다"라고 반응했다. 또 서정희를 위해 의자를 뒤로 빼주는 등 매너가 몸에 밴 모습을 본 패널들도 "배워야겠다"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함께 식사를 위해 서정희 딸 서동주도 모습을 드러냈다. 서정희 딸 서동주는 집에 온 안혜경에게 엄마의 남자친구를 '미모의 연하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안혜경은 서동주에게 "두 분이 어떻게 만나셨냐. 데이트는 어디서 하시냐"라며 궁금증을 쏟아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6살 연하 남친과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정희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이며, 남친 나이는 6살 연하인 55세로 알려져 있다.
당시 열애설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 남자친구는 미국 국적의 교포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서정희가 유방암으로 투병하던 당시 곁에서 정성껏 보살피며 간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덕분에 서정희 인스타그램에는 지금도 근황을 알리는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서정희 남친 직업은 건축가로 알려져 있으며, 서정희가 건축업과 인테리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서정희와 남자친구는 건축 사무소를 공동 대표로 운영 중이며, 종교 활동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혼 여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서정희는 앞서 '동치미' 출연 당시 "남친을 나중에 공개하며 되면 꼭 여기서 얘기 하겠다. 동치미 식구들 덕분에 건강하게 잘 교제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서정희 남친 얼굴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동치미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