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수술 결정, 카타르 월드컵 출전 불투명
손흥민 선수가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가운데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벤투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3일 토트넘 트위터에는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한 이유입니다.
안와골절은 부상이 심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상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가 갈립니다. 수술 후 안와골절 회복기간은 어떤 경우도 최소 4주 이상이 필요합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물론 벤투 감독이 손흥민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정신적 지주로 그를 데리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민에 빠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로는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이승우 선수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승우 선수를 왜 안 쓰는지 똥고집 좀 그만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부상 입힌 프랑스 마르세유 음벰바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습니다. 뿔난 한국 축구 팬들이 모두 몰려가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사실 토트넘 경기 후 손흥민 선수가 같이 승리를 축하하면서 라커룸에서 사진을 찍어 괜찮은 줄 알았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H조 첫 경기를 갖습니다이후 11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마지막 H조 경기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원정 16강에 진출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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