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 모자이크 래퍼 등장
쇼미더머니9에 모자이크 처리된 래퍼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는 3차 미션 '리더 선발 싸이퍼'가 진행됐는데요.
쇼미더머니9 모자이크 / 엠넷
같은 팀 멤버끼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 3차 미션에서는 팀 대표 세명을 정했습니다. 먼저 싸이퍼를 진행한 건 그루비룸 X 저스디스 팀이었는데요. 이날 방송 내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방송에 출연한 래퍼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오왼 오바도즈 였습니다. 오왼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는데요.
Mnet '쇼미더머니9' 제작진 측은 지난 20일 오왼이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하고 방송에서도 통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이날 오왼은 팀원들이 모이는 장면부터 싸이퍼가 진행되는 내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방송에 나왔습니다.
문제의 래퍼는 오온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9일 메킷레인 레코즈는 소속사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오왼 등이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지난해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서 오왼은 초범인 점을 감안해 검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 쇼미더머니에서 모자이크된 래퍼는 오왼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쇼미더머니8'에서는 단톡방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래퍼 '킹치메인'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등장했었습니다.
Mnet 제작진 측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만큼 이들을 쇼미더머니에서 모자이크와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