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재벌이야?" 딸이 묻자 최태원 김희영 인스타에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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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회장들의 SNS 파격 횡보
SK그룹 회장 최태원 인스타그램 개설

사진=SK그룹 회장 최태원 인스타

거리가 멀게만 느껴졌던 재벌 총수들이 잇따라 SNS 계정을 개설하면서 대중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계 SNS 스타로 알려진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까지 인스타 계정을 통해 소통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그가 올린 게시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4일 인스타 첫 게시물 업로드 이후 현재까지 11개의 사진이 올라왔다. 반려묘 영상, SK에너지 레고, 야근 사진, 배우 유태오와의 식사자리, 소파에 앉아 추억의 갤러그 게임 사진, 치실 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과 영상을 올리며 소탈한 모습과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

그는 영화배우 유태오는 함께 식사를 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좀비 영화 매니아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해시태그(#)로 유태오를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배우 유태오 외에도 유태오 아내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니키리(이승희), 김희영 등이 인스타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되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칫솔 사진과 함께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황당하다는 듯 아빠 재벌이야?"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최태원 회장은 "응? 어? 음..아니..아껴쓸께"라고 답했던 일화를 전했다. 최태원 회장에게 재벌이냐고 물었다는 막내딸은 김희영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김희영 씨는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과 티앤씨재단을 공동 설립했으며, 최태원 회장 나이는 63세로 김희영 씨와는 15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 중 김희영 이사장과 혼외자식을 낳았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현재 최태원 인스타 팔로워는 개설 한달여만에 34만 명까지 늘어났다. 그동안 근엄할 것만 같았던 이미지 대신 재벌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이 계속되자 누리꾼들이 마음속 깊이 눌러놨던 질문들도 서슴없이 꺼내 들었다. 한 네티즌은 "무례한 질문인데 회장님도 혹시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고 묻자 최태원 회장은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사진=신세계 그룹 부회장 정용진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재계 인사들의 SNS 활동과 소통 확대를 반기는 모습이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도 베일에 쌓여있던 기업 총수 이미지를 벗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용진이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이밖에도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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