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예약 시작
얀센백신 부작용은?
얀센백신 예약이 6월 1일 0시부터 시작되면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그동안 국내에 들어온 적 없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66% 수준으로 한국 정부가 사용을 승인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혈전 발생 논란이 있어 30세 미만 접종은 제한되었다.
얀센백신 대상
이번에 제공된 얀센 백신은 존슨앤존슨사의 바이러스 벡터 계열 제품으로 단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종사자 등이다.
국방 관련자에는 현역 간부, 군무원이 있으며 이들과 동거 중인 30세 이상 배우자 및 자녀 등 군인 가족을 비롯 국방부, 방위사업청, 병무청,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근무하는 모든 이들과 국방부 및 군부대 출입이 잦은 용역 근로자 등 민간인도 포함된다.
얀센백신 예약 신청 방법
얀센백신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얀센백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실제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얀센백신 예약 접종 물량은 선착순이며, 예약을 하지 못한 나머지 대상들은 국민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7월~9월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얀센백신 부작용
얀센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1000만 건 정도 접종이 진행됐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라며 얀센백신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굉장히 드물고 발생하고 조기 발견하는 경우 치료가 가능하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위험보다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해 30세 이상에 대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는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설사, 접종 부위 통증 등이 있다.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증이며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심각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극히 드물게 발생했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의견이다.
얀센 백신은 6월 5일 우리나라 군용기를 통해 도착한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이 얀센 백신 수송을 후에 2일 미국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