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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싱크홀 발생 충격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해수욕장에서 깊이 5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오전 6시 40분경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 인근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고 주변 CU편의점 건물이 두 동강 나며 붕괴되는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이른바 양양 싱크홀이라 불리는 낙산 해수욕장 싱크홀은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규모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편의점 건물이 무너진다" 라는 신고 접수를 받고 긴급히 출동했지만 이미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피해를 막을 수는 없었다.
뿐만 아니라 연이은 태풍과 폭염으로 시민들이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낙산 해수욕장 상하수도관 파열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양양 싱크홀, 낙산해수욕장 싱크홀은 사실 이번이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다. 지난 3월 28일에도 인근 공사현장에서 3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위험을 예고했다.
현재 양양군청, 양양소방서, 속초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주변을 통제하고 피해 복구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관계당국은 싱크홀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와 싱크홀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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