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승기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둔 배우 이다인이 결혼 전 개명 신청 후 이름까지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은 이다인 개명 이유와 이승기 결혼발표, 그리고 부모님 반응까지 살펴보자.
이다인 개명
7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이다인이 본명을 이주희에서 이라윤으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진호는 등기부등본을 토대로 "이다인이 이름을 바꾼 건 지난해 6월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다인뿐만 아니라 언니 이유비도 이소율로 개명하면서 가족 전체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인, 이유비 이름은 모두 모태신앙인 불교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개명 이유는 견미리 씨가 딸들이 그동안 잘 안 돼 미래를 위해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활동명은 바뀌지 않았다. 이다인은 본명이 아닌 활동명으로 실제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발표
앞서 이승기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해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이날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해 "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인 인스타그램 주소 : www.instagram.com/xx__dain
이승기 부모님 결혼반대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을 위해 종교적인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이승기는 여자친구 이다인을 위해 절을 자주 찾을 만큼 정성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이승기 부모는 이다인과의 결혼에 반대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이다인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의 영향이 컸다. 결혼 당사자인 이다인과 이승기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다인의 부친 이 씨는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경제사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가석방 됐으나, 2016년 또 한 번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한편 8일 이승기 어머니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 받았다"라며 "최고의 며느리를 얻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