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 진양철 죽인 사람 정체 누구?
진도준 교통사고 벌인 범인 정체는 이필옥 여사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배우 송중기)과 진양철 회장(배우 이성민)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죽음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과연 진도준은 이번 생에도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요? 결말에서 진도준은 죽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통사고에도 진도준은 살아남습니다.
진도준 진양철 교통사고
재벌집 막내아들 10회에서 진도준은 할아버지 진양철 회장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사고는 진도준으로 회귀 전 윤현우(배우 송중기)였던 그의 현실에서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에는 진도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엄마 이해인(배우 정혜영)이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 모습도 이미 1회에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교통사고 진도준 죽인 사람 범인
사실 진도준이 죽지 않기 때문에 죽인 사람 범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표현 편의상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진양철 회장은 손자 진도준에게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진도준 승계가 유력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진도준과 진양철 회장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대로 죽음을 당한다면 승계는 물거품이 됩니다.
범인을 스포 해보자면 할머니 이필옥이 가장 유력합니다. 회귀 전 윤현우를 죽인 범인과 진도준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인 범인은 다릅니다. 일단 할머니 이필옥이 범인인 이유는 아들 진동기가 그동안 숨겨온 열등감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진동기는 형의 그늘에 갇혀 늘 이인자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조카 진도준에게까지 밀려나는 신세가 됐습니다. 진도준은 원하던 순양백화점을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진동기 계략으로 위기에 처했습니다.
진동기는 최창제와 손을 잡고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가 조작 혐의를 제보했고 무혐의로 풀려나더라도 이미 언론에 알려져 투자자들은 미라클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난리 난 상황입니다. 이에 진동기는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순양 증권이 인수하겠다고 말했는데 진도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미라클 해외 주식을 모두 처분해 해결했습니다. 회귀 전 911 사태를 미리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911 테러 사태 여파로 진동기 순양 증권이 손해를 입게 됐습니다. 사실 진동기는 그동안 미라클 내부 자료를 빼돌려 그대로 투자를 따라서 투자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미 발을 뺀 미라클과 달리 순양 증권 진동기는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진도준이 반대로 진동기를 찾아와 순양증권을 인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했고 진동기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진양철 회장에게 "진도준 뒤에 있는 거 다 알고 있다"라며 "진화영이나 나나 어린 조카 때문에 당할 수 있다는 건 아버지가 뒤에 있지 않는 한 말이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진양철 회장은 진동기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크게 실망했고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큰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이필옥은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원작에서 이필옥 여사는 진양철과 손자 진도준 모두에게 앙심을 품은 인물입니다.
실제로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에서는 진도준 교통사고 범인이 두 부회장이 아니라 이필옥 여사가 주도한 것으로 나옵니다. 드라마에서도 교통사고 전 진영기와 진동기가 기자회견 이야기를 듣는 것을 나오면서 이필옥 외 가족들도 용의 선상에 오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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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 죽음 원작 소설 차이점
원작에서는 진양철 회장과 손자 진도준이 순양그룹 역사 박물관을 찾아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이 때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순양그룹 비공식 계승자 후보 선언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진양철 회장이 마침내 진도준을 인정하며 순양금융지주회사 사장으로 삼으려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준비합니다.
또한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 소설에서는 진도준 교통사고 당시 수행원 승용차가 달려오는 트럭에 들이받아서 진양철, 진도준이 탄 차에 갈 충격을 줄일 수 있었다고 나옵니다. 김대리가 차로 막아줘서 진도준은 죽음을 면할 수 있었고 이때 입원하면서 진양철 회장도 뇌종양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옆에서 튀어나온 승요차가 먼저 차를 들이받고 충격을 줍니다. 이후 트럭이 달려와 부딪혀 승용차와 트럭 모두 사고에 가담하는 것처럼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충돌한 차량은 소나타3로 드라마 배경인 2001년 당시에도 구형 차량에 속합니다.
결국 수행차량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원작과 달리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이 탄 차를 노린 고의적인 사고를 일으킨 차가 승용차와 트럭 두대라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진도준은 교통사고로 죽음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귀 전 진도준 친엄마가 갖고 있는 지분을 모두 줄 테니 진도준 죽인 범인을 말하라고 했을 때 아무도 말 못 한 이유도 이필옥 여사가 범인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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